TRPG 룰 리뷰. DND 3.5

*주의 : 오랜 시간 해본 것이 아니라 짧은 플레이를 바탕으로 간략하게 어떤 분위기,시스템의 룰이었는지를

말하는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DND 3.5는 가장 오래된 TR 룰 중 하나인 D&D (던전앤 드래곤) 시리즈 중 하나로

마법과 여러 이종족이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룰 입니다.

 

분노의 힘을 사용하는 야만용사(바바리안) , 기사도를 중시하는 기사,

마법의 힘을 부리는 소서러나 자연의 힘을 부리는 드루이드 , 그 외에도

뭉크, 클레릭(사제) , 팔라딘(성기사) , 날렵한 듀얼리스트 등의 여러 직업이 있으며

 

인간,드워프,엘프,하플링 같은 인간 우호적인 세력은 물론 웨어울프,뱀파이어 등의

종족까지,

직업과 종류가 다양하게 존재하며 마스터와 협의하에 추가적인 직업,종족을 만들어

개성을 더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적인 부분에서는

다이스는  1 D 20 을 굴리며 수정치(+보정) 로 스텟,관련 기능을 받아

설정 DC(난이도) 이상의 값이 나오면 성공하며

 

전반적인 능력이나 기술은 선택한 직업에 따라 결정되어지지만

어떤 계열,특징을 가질지 선택이 가능하여 다양한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멀티 클래스 라는 시스템이 존재해 나이트 4 Lv , 워리어 2 Lv 같은 식으로 조합 할 수 있어

여러 조합이 가능합니다.

 

전투 시스템 적인 부분은 행동 선택지가 다양해서 전략적이고 유동성 있는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DND의 기본적인 방어시스템은 AC가 존재하는데. 전투시의 DC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민첩성,방어구의 영향을 받으며  방어적인 행동을 취하면 AC가 증가하며

공격시 적의 AC 이상으로 공격굴림이 나와야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1.전투 시작시 우선권 굴림을 굴려 높은 순으로 진행 (미루기로 이를 (전투중)감소시켜 순서 미룰 수 있다)

2.전투보 시스템 (겁스 한 걸음과 동일 - 소모없이 1칸 이동 가능)

3.이동행동,기본행동이 각 1회씩 존재하며 , 신속행동 , 자유행동이 추가로 존재

*이동을 포기하고 강한 공격을 하거나 , 공격을 포기하고 이동을 한번 더 하거나 , 방어적인 공격, 방어행동 등이 가능

 

전체적인 평가

DND 3.5는 TR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정통 판타지 장르인 DND 시리즈의 룰 답게

완성도나 짜임새가 높다고 생각하며 직업,종족별로 각자의 특색있는 개성과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나뉘어져 있기에 초보자나 입문자들도 마스터나 숙련자의 도움을 받아 어렵지않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현재 DND 5판이 나왔지만 3.5판을 하는 분들이 있을정도로

좋은 룰이기에 기회가 되신다면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투 쪽은 의외로 겁스와 유사한 점이 많아 놀랐고, 정해진 뭔가만 하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는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행동이 가능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어느 룰이나 겪는 문제기도 하고 제가 경험이 적어 확실하진않지만)

동료를 감싸 보호한다다거나 하는 행동이 따로 없다는 점이나

멀티 클래스 조합에 따라 AC,명중,딜 측면에서 캐릭터간에 전투균형이 많이 벌어지게 되어

마스터 입장에서 전투 난이도를 고려할 때 좀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는 5판이 나온 시점이기도하고 특색있는 조합을 맞추는 재미(빌드)라던가

여러 상태이상,주문,아이템 이나 마스터의 진행에 따라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고 강점이 특출나지면 약점도 생기는 부분이기에

적절하게 맞춰가면 재미요소라고 생각합니다.